■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가 처음으로 북한군의 전투 훈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파병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가 아예 북한군의 전투훈련 영상이라고 하면서 그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저희가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도록 하겠습니다. 훈련영상을 보여주실까요. 지금 북한군들이 군가를 부르면서 행진하고 있는 모습인데 중간중간 김정은 이렇게 나오는 글귀도 보이고. 어떻게 보세요, 이 장면을?
[김열수]
저게 훈련 끝나고 숙소로 복귀하는 과정 속에서 군가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렇게들 많이 하거든요. 저 군가가 친근한 어버이라는 북한군 군가인 것 같은데. 김정은 찬양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영상, 지금 저기 나오는 건 대전차, 그리고 저게 소총 사격하는 것, 지금 나오고 있는 거고. 수류탄 던지는 것도 나왔잖아요.
그리고 12구경 산탄총이라고 해서 이것은 드론 잡는 거거든요. 그거 훈련하는 것 보여주면서 지금은 훈련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과정 속에서 김정은 찬양가 부르면서 가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훈련 모습을 보니까 조금 전에 드론을 격추하는 총도 말씀을 해 주셨고 현대전에 적응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요.
[김열수]
그렇습니다. 굉장히 많이 적응이 됐다라고 봐야죠. 처음에 갔을 때는 희생도 많이 생기고 그랬는데 점점 지휘통제라고 볼 수 있죠.
어느 정도 진용이 갖춰진 그런 모습입니까?
[김열수]
그렇죠. 점점 실패를 통해서 그 교훈을 계속해서 전장에 적용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그래서 소위 말하는 부사관들의 지휘통제 능력이 굉장히 좋아졌고. 그리고 드론을 잡는 방법이나 회피하는 방법, 어떻게 진용을 꾸려서 가야 할지, 도강도하 능력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좋아졌기 때문에 북한은 현대전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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